요약
물가지수 안정시 16년도 패턴으로 이어 갈 수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신호가 나오지 않을 경우 반등분을 반납하고 급락 후 횡보 패턴을 만들 가능성을 갖게 된다.
단, 제로금리 시대에서 금리 인상시기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가속도가 16년도 보다 가파르기 때문에 16년 증시 패턴보다 좀 더 극적인 모습이 연출 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 정점을 지났나?
5월 발표된 4월물 인플레이션률을 보면 전월대비 감소세로 돌아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빅스텝으로 인한 일시적인 정체인지 피크아웃(정점)을 지나 연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설지 다음달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
6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일은 10일 예정이다.
핵심물가지수
핵심생산자 물가지수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을 저지할 요소들
다음달 인플레이션 지표에서 다음과 같은 요인들에서 개선을 이뤄내야 인플레이션 상승을 하락세로 돌릴 수 있다.
1.자국의 고용률
2.공급망 서플라이 체인 정상화
중국은 (제로코로나라고 불리는)봉쇄를 통해, 제 살을 깎아 먹으면서도 공장을 멈추고 생산과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마비된 글로벌 공급망체인을 무기로 전세계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을 높여가며 미국의 목을 조여가고 있다.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망 교란 역시 전세계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을 높여 목을 조여 협상력을 가져가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따라서 러시아와 중국은 동일한 전략으로 달러 패권 내지는 서방의 패권을 가져오려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3.소비심리(기대수요) 하락
연준은 금리 인상으로 가계 구매력을 낮춰 - 매달 내야 할 이자가 많아져 소비 여력이 낮아지고 수요심리가 하락한다. - 기대수요를 누르려고 한다. 하지만 이미 펜데믹 이후로 억눌린 기대수요가 있기 때문에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례적이지만 빅스텝 인상으로 시장과 커뮤니케이션하며 겁을 주어 자산시장 거품을 최대한 미리 꺼트려 고용률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
(그동안 높아진 자산가격으로 구매력이 높아진 덕분에 빠른 조기 은퇴자들의 발생과 더딘 고용률로 노동시장으로 돌아오지 않는 많은 사람들 있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수요가 과도하게 꺾이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게 연준이 정책을 결정하는데 매우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이다. 자칫하면 침체가 올 수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현재 재무부장관인 옐렌은 16년도 연준의장이였다. 그가 재임시절 가지고 있던 정책기조는 고압경제이다. 고압경제란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만성적인 호황 경제를 말한다. (적당한 인플레이션 지속)
“물가가 오르더라도 금리를 천천히 올리겠다” - 옐런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할 경우의 시나리오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다면 자이언트스텝이 아닌 메가스텝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는 신용리스크를 촉발시키고 12년도 혹은 16년도 보다 마진콜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하방으로 가는 룸을 더 열어 둘 수 있다. 이때 숏 햇지 포지션 물량을 늘려 대응 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 하락이 완만한 경우
금리 인상기조가 유지되지만 완만하게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게 될 경우 금리 추가 인상분이 제한적이게 될 수 있다. 이때 시장은 마지막 저점을 터치하고 추세를 바꿀 수 있다. 따라서 하방 지지 테스트를 거친 후 제한적인 추세 전환이 가능하다.
호주달러/엔 외환 캐리 트레이딩과 S&P500
햇지 포지션 재조정
리스크 햇지 포지션 구축 - 롱 80 : 숏20
pie showData
title 포지션 구성
"Assets" : 80
"Hedge" : 20Merm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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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심리
비트코인 시장 심리는 나스닥 대비 좀 더 패닉이 발생했다. 아마도 루나사태로 재단이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이 시장에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공포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점구간에 놓여있어 단기 매집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노란색 중립 영역으로 바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31-32k 매물대에 진입 후 공방을 벌이다 18-23k 까지 하락 시나리오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숏 포지션을 구축하여 패닉 구간을 빠져나갈 동안 보험을 들어놓는게 상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