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2000은 주로 중소형 회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S&P 500은 주로 대형 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비교
상관관계 이해
상관관계는 두 변수가 어떻게 함께 움직이는지를 측정한다. 이 경우, 우리가 살펴보는 것은 두 주식 지수의 가격 움직임이다. 상관계수는 -1에서 1까지의 값으로, 1은 완벽하게 양의 상관관계를, -1은 완벽하게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낸다. 상관계수가 0이면 두 변수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없음을 의미한다.
1990년 부터 현재
일반적으로 이 두 지수의 상관관계계수는 1에 가깝다, 이는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두 지수에 모두 영향을 비슷하게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의 상관관계가 항상 1에 가깝게 고정된 것은 아니다.
시차에 따라 경제가 회복되는 기간 동안에는 투자자들이 더 큰 위험을 감수하려는 경향이 있어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더 높은 수익률을 보일 수 있다.
최근
최근에는 특이하게 S&P 500 대형주 지수가 러셀 2000 중소형 지수를 월등히 아웃퍼폼하고 있다. 이는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중소형주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것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 해 볼 수 있다. 현재 6월 미국 연준의 금리는 긴축 이후 처음으로 동결을 결정하였다. 해당 기조가 앞으로 유지되거나 상승이 제한적일 될 것이라는 컨센선스가 명확해진다면 중소형지수가 상대적으로 아웃퍼폼 할 수 있는 구간이 될 수 있다.
S&P 500 보다 러셀이 아웃퍼폼 하게 될 경우를 가정하여 시나리오를 그려본다면, 같은 기간 러셀 2000 지수는 18% 오를 경우 S&P 500 는 8%정도 성과를 내줄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현재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모습을 보면 RSI 가 빠지고 있기 때문에 눌릴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다. 덤으로 휴가철이 겹치면서 증시는 쉬어갈 확률이 높을 수 있다.)
러셀2000 과 관련해서 담아볼 수 있는 etf 로는 IWR, IWM, TNA 등이 있다. 비슷한 상품을 나눠서 레버리지를 같이 섞어서 적절한 비율로 매집하여 구성하는 것도 지수 etf 를 사용하는데 있어 성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마무리
중소형지수와 대형종목지수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투자 전략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 이 두 지수 사이의 상관관계를 이해함으로써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더 잘 이해하고,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투자 결정은 개인의 목표, 위험 허용도 및 투자 기간을 고려해야 한다.